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부안군 격포항에서 여름 성수기 이용객 증가에 따른 재난대비 민·관 합동 비상훈련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민·관 합동훈련는 유선 사업자와 종사자가 고령으로 인해 복합 다난한 실제상황 발생 시 어렴움을 겪을수 있어, 경찰관과 함께 훈련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훈련에 대한 이해도를 증가하고자 실시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 선박 좌초‧화재 발생시 승객구조 및 화재 진압훈련 ▲ 승객 대피유도 및 퇴선 ▲ 승하선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매월 사업자 비상훈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기상 불량시 운항통제 준수,  과승·과적 금지, 음주운항 금지 등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대비 유람선 안전관리 강화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여름성수기 기간동안 유람선 및 여객선 항로상 경비함정을 집중배치하여 과승·과적, 음주운항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하고, 해양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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