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청자)에서 지난 3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60세대에게 정성들여 준비한 열무김치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더운 날씨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20명의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 재료를 준비하고 장만하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청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마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매년 반찬 봉사활동과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관내 환경정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에도 적극참여해 지역리더로서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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