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재경산동면향우회장은 4일 다가오는 여름 병해충 예방에 힘써 달라며 420만원 상당의 파리·모기용 살충제 1120개를 산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된 모기약은 관내 15개 마을, 1031세대의 주민과 마을 경로당, 유관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산동면 고향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담아 모기약을 기탁했다”며, “산동면 마을사랑운동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장진숙 산동면장은 “이훈 회장님은 평소에도 고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미 이름이 알려진 주인공”이라며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고향을 위해 온정의 마음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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