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개발행위 허가신청을 대행하고 있는 익산 측량 협회 회원들과 청렴 서약을 맺고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4일 관내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대행하고 있는 측량협회 회원들과 함께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 금지 등의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가 담겨있는 청렴 결의를 낭독하고 청렴 이행 서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측량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연간 3,000여건의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대행하는 회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개발행위 추진을 위한 의견들을 교환하는 등 익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도시개발과 유원향 과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우선의 덕목으로 익산 측량협회 회원들과의 청렴 서약식은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개발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하면서 청렴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시개발과는 개발행위허가 및 도시개발 사업 담당부서로서 업무 추진 시 원칙을 준수하고 익산시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사무실과 진출입로 등에 청렴과 관련한 문구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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