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갖는 것은 취임 후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갖는 이번 추념식은 현판이 안중근 의사 서치로 교체된 뒤 갖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번 추념식은 당초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늘면서 추념식 장소가 재검토됐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못숨 바친 호국 영령에 대한 추념식을 거를 수 없다”며 참석의지를 밝히면서 대전 현충원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게 됐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6일 오전 거행된다.

/청와대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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