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5일 올해 장류축제장의 경관조성을 위한 국화 묘 20,000주에 대한 이식작업을 가졌다.

이번 이식작업은 국화 위탁재배를 하는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회장 임인숙) 회원 20명이 직접 참여했다. 작업전에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에 대한 체온 체크와 마스크 쓰기를 철저히 지켰다.

국화 묘는 이식 후 2 ~ 3주간 과학영농실증포에서 생육관리를 한 후에 뿌리가 돌면 각자 회원별 농장에서 정식을 하여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여 동안 순창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하에 관수. 시비. 병해충 등의 관리에 들어간다.

국화꽃이 피는 10월 초에 장류축제장에 배치해 그 일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식 작업에 참여한 임인숙 회장은 “오늘부터 예쁜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20명의 회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장류축제장을 방문하는 참여객이 순창군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직접 현애국화 150점, 대형 형상국화 작품 6점, 사각분화국 1,300점도 제작. 재배하고 있다. 또한 장류축제 기간동안 국화분재 전시를 위해 농업인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국화 분재반(2개반) 회원 35명이 10월까지 총 16회 분재교육을 통해 120여점의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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