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는 8일부터 화재취약계층 400가구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하고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은 재난 약자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화재취약계층 중 주택용소방시설 미설치 가구에 대하여 우선 무상보급을 추진한다. 보급시 화재취약 요인과 생활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시 감염병 관련 방역 지침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 감염 방지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지만 아직 미설치된 곳이 많다”며 “화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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