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초등학교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을 확충하고 어린이 횡단보고 대기소인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전라북도는 올해 도내 초등학교 147개교를 비롯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160곳에 교통안전시설(과속단속카메라, 신호등) 204개를 설치한다.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초등학교 시설 설치비용 20%를 지원한다.

‘민식이법’ 시행으로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데 따른 조치며 2022년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

교통안전시설이 있는 도내 초등학교는 지난해 기준 44곳이다.

옐로카펫도 교통사고 다발 초등학교 인근지역에 20개소 마련한다.

옐로카펫은 보행자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오가도록 하는 시설물의 한 종류다. 초등학교 주출입문에서 반경 300미터에 삼각형 모양으로 노랗게 칠해, 신호대기 시 운전자와 보행자 눈에 띄도록 한다.

대상 지역은 6월 중 선정할 예정이며 교차로나 곡선부 같은 사각지대가 있는 경우 우선 선정한다. 엘로카펫 있는 곳은 현재 도내 17곳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