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국민연금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국민연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수기와 수필, 홍보 아이디어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지난해까진 가입자와 수급자 등으로 참가 자격에 제한을 뒀으나, 올해는 누구나 미래의 가입자와 수급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전 국민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공모 주제는 △내가 경험한 국민연금 이야기(수기)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나의 미래(수필) △ 제도의 필요성과 장점을 잘 알릴 수 있는 방안(홍보 아이디어)이다.

공모 형식은 수기·수필의 경우 A4 2매 이내, 홍보아이디어는 A4 1매 이내로 공모전 홈페이지(www.국민연금공모전.com)에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9월 7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며,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2명에게 각 150만 원, 우수상(이사장상) 4명에게 각 100만 원, 장려상(이사장상) 6명에게 각 50만 원씩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많은 국민들이 공모전 참여를 통해 국민연금제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후소득보장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소재를 활용해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을  많은 국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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