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노동조합(위원장 최강성)은 지난 5일 전주시 동서학동에 소재한 대안교육기관 민들레학교를 찾아 노조창립 47주년을 기념하는 '사랑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강성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 30여 명, 김윤덕 국회의원과 이남숙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북은행노조는 특별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민들레학교에서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생활환경개선, 교육용 물품구입 등에 보태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최강성 위원장은 "노조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전북은행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선배들과 직원들의 뜻을 이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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