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하섬 인근 해상에서 6.47톤 레저보트 A호와 보트에 타고있던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2시 55분께 레저 활동 후 격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보트의 프로펠러가 로프에 걸려 이탈했다는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50분께에는 부안군 위도면 위도해수욕장 인근에서 레저 활동을 하던 중 통발줄이 카약 스크루에 걸렸다는 구조요청이 접수됐다.
이에 부안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행락철 안전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해상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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