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는 9일 장수군 관내 우박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군의회는 현재 2020년도 제1차 정례회 기간으로 당초에는 실태조사 대상지인 장계지역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우박피해 소식을 접하고 우선 긴급히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6일 우박으로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계북면 임평리 사과재배농가를 방문해 집행부로부터 관내에 발생한 우박피해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피해현장을 확인한 후 향후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 의원들은 이번 관내 우박피해 규모를 신속히 조사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할 것과 피해 농작물에 대한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편 지난 6일 장수군 일원에 우박을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현재까지 213농가 67.4ha 규모로 파악됐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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