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소방통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이 펼쳐진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오는 19일까지 덕진구 관내에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통행 장애가 있는 지역 파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진입곤란지역 현황조사는 추후 소방통로를 확보해 골든타임 5분 안에 신속히 소방차량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덕진소방서는 추후 진입곤란지역에 대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긴급 통행 훈련’, ‘기동순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희 방호구조과장은 “도로의 코너 주차 등으로 현장도착이 지연되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못 지킬 수도 있다”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내 소방차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출동로 확보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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