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및 활력 제고를 위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2020년 제3차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바우처(온라인 증서)를 발급해 내수·수출중소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약 346억 원 규모로 1,000 여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사행성 등 일부 업종 제외)하며, 수출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 성장과 포스트 코로나 유망기업을 전략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누어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용을 유지·확대한 기업 및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 협력사업인 '자상한 기업'과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기업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기업은 지급된 바우처로 수행기관 등을 통해 수출전략, 홍보, 전시회,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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