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이기전 대표이사 취임식이 9일 오전 11시 전북예술회관 미리내에서 개최됐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재단 취임식에서 “출범 5년 차에 접어든 재단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해 전문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 예술인들과 도민의 문화 향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만 참여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전주 영생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미술학사,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삼례문화예술촌 VM아트미술관 및 전주현대술관 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다.

한편, 이기전 대표이사는 ▲ 문화에 대한 현실참여와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 ▲ 문화예술의 기본 동력인 예술인의 복지 향상과 사각지대 예술인들의 콘텐츠 협약 및 처우 개선, ▲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문화예술관광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인적 동력원 구축, ▲ 일반적 기부가 아닌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사업 프로젝트 등의 자체적 재정확보 방안 등 비전을 피력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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