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행자용 도로명판 164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까지 전체 도로명판 3,826개중 보행자용 도로명판 2,891개를 설치했다.

또 교차로(장수군 교차로 수 3,564개) 대비 도로명판의 적정 비율인 1.35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총 2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자들의 통행이 잦은 골목길, 교차로 등을 위주로 총 164개의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오는 25일까지 7개 읍면 지역 전체에 설치할 예정이다.

원정순 부동산팀장은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안내시설물 중 가장 우리 삶에 밀접하게 연결된 시설로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설치 및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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