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추진하는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휴식, 여가, 돌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가족캠프 5회와 테마여행 1회 등 총 6회로 진행된다.

가족캠프는 지리산, 부여, 담양, 진안, 청양에서 각각 1박2일로 구성했고, 테마여행은 여수-순천에서 1박2일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도는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역량을 높이고, 삶의 질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하여 양육 부담 경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원광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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