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30일까지 장마에 대비해 사업장 및 주요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관내 주요사업장 4개소, 교량 43개소, 터널 3개소 등 재난취약시설과 28개 노선의 관내 주요도로와 저수지 및 배수장 4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의 공공시설물 등을 종합적으로 집중 점검한다.

이에 안전관리계획 절차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건설현장, 안전취약시설, 배수 관련 기반시설 중 군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장마철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문우성 건설교통과장은 “장마철 강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