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지난 10일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의 '연금전문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회원국들에게 '공적연금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최저소득보장 방안'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3년 동안 연구활동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보장협회는 사회보장제도의 각 분야를 망라하는 주요 이슈를 선도하는 유일한 국제기구로서, 전 세계 320개 이상의 사회보장기관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발표한 프로젝트는 OECD 국가들 간 인구 노령화, 노동시장 변화, 연금 개혁 등 환경변화 분석을 통해 해당 국가들의 최저소득보장제도를 비교·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장기과제로서, 향후 3년에 걸쳐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행 결과는 오는 2022년 '세계사회보장포럼(World Social Security Forum)'에서 발표하고 책자발간을 통해 전 세계 회원기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프로젝트 수행은 공단의 뛰어난 제도 운영 및 활동이 인정받게 된 계기인 만큼 세계 320개 연금기관과의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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