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이 잘 보이는 8개 거점을 지정하고 전망데크 등 포토존을 설치한다.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진안군의 자랑인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림문화의 관광 콘텐츠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진안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완료했으며, 올해 운장산, 구봉산을 시작으로 3억2천여만원을 들여 조망점을 설치한다.

마이산 조망 8거점 대상지로는 관내 주요산(운장산, 구봉산, 지장산, 부귀산, 천반산, 덕태산, 내동산, 대덕산)의 정상부이며 각기 다른 방향에서 마이산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 포인트를 정비해 관광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의 우수한 경관을 체험하기 위해 관광객 및 탐방객들이 진안의 주요 산림자원들을 한 번 더 찾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진안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이용한 산림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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