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정옥주 의원이 16일 제26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요구했다.

정옥주 의원은 “장애 아동·청소년이 건강상의 문제로 비장애인에 비해 교통비와 의료비와 교육비 등에서 경제적·정서적으로 많은 부담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진안군에서는 특수학급에서 생활하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방과 후에 비 장애 아이들과 같이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을 받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고등학생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올해부터 시작된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서비스 사업으로 9명의 아이들이 서비스 지원을 받지만 진안군의 만17세 이하 발달장애아가 30명인 것을 감안하면 부족한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 아이들이 발달 특성과 연령에 맞는 체계적인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발굴해야 한다”며“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이 장애 아이들에게 실적적인 직업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세분화 및 활성화 할 것과 초중고 교육시설부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인지교육, 건전한 인격함양, 사회부적응 해소 교육 및 직업교육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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