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밀접하지만 풀기 어려운 지역문제들을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해결해 보자는 사업이 시작돼 눈길을 모은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일상의 작은 모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탐구하는 ‘사회혁신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요즘것들의 탐구생활Ⅱ’에 참여할 100개의 모임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과 접근을 확대해 지역문제의 해결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모임별로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신청자격은 전주시민 또는 전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3인 이상으로, 구성원 중 만 18~39세의 청년이 1인 이상 포함돼야 한다.

 모집분야는 ▲펫티켓 실천 등 취향탐구생활 ▲재난위기 극복 등 사회탐구생활 ▲생활스타일 공유 등 로컬탐구생활 ▲직장 내 세대공감 등 세대탐구생활 등으로 1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모임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총 4개월 동안 분야별 활동을 하면서 월별 활동일지와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발대식과 사전교육, 중간·결과 공유회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모임은 전주시사회혁신센터 블로그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hiinnovationteam@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원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소장은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승수기자· 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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