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전북지역 암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담당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암관리사업을 통한 도민 건강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지역암센터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암 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 지역특화사업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암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데 다소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며 “전북지역암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관리 사업을 강화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올 한해 동안 국가암관리사업 강화를 위해 △지역암관리 △대중매체를 활용한 암 예방 홍보 △암관리 전문인력 교육 △지역 내 도서관 암 예방 동화책 기증 등을 통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 △암 예방 실천마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