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13시간째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김제시 용지면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5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화재가 발생한 곳에는 1000톤 가량 되는 폐기물이 야적돼 있어, 잔불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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