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경찰서장 김태형)가 18일 관내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탈북민 가정에 난방용 땔감 4톤을 지원하는 사랑 나눔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안경찰서 직원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난방용 땔감을

승오우드(대표 김오곤)로부터 지원받아 1톤 화물차량 2대에 싣고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난방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작업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5세의 고령인 탈북민 김모씨는 “주거지 인근 야산에서 썩은 나뭇가지들을 주워다 난방을 했는데 이렇게 나무를 구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용옥 진안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은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탈북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와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