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18일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A씨(32)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정읍시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 아버지 B씨(6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여자친구 어머니와 여자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여자친구 가족이 결혼을 반대하자 이에 겪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해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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