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철 장마, 기습폭우 등에 대비해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연면적 3,000㎡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호우 대비 공사장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 절취 사면 등 붕괴 우려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과 함께 우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추진사항으로 지역 생산자재와 협력업체 사용 및 인력 운영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위법 및 위험요소가 있는 공사장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통보해 신속히 보수·보강을 실시토록 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안전점검을 함으로써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설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건축현장 품질향상 및 환경개선에 노력할 것”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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