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W미술관(관장 신주연)이 오는 26일부터 7월, 8월,10월 등 4차례에 걸쳐 2020문화가 있는 날 “우리들이 너나들이”를 진행한다.

2020년도 문화가 있는 날은 지리적 요건 등의 이유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참여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체험 기회의 폭을 넓히고 미술관이 전시만 관람하는 곳이 아닌 다양한 예술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슈링클즈 작품 만들기를 비롯한 테라리움, 스트링아트, 냅킨아트 총 4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주연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며 “아이들에게 미술관이 어려운 곳이 아닌 놀이터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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