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보조금=눈먼 돈이’라는 인식을 바로잡고, 관행적으로 지원되던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지원한 보조금 사업들을 평가한다.

21일 도는 2019년에 지원한 보조사업 925건, 3573억원에 대한 성과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성과 중심의 평가를 위해 평가항목(▲사업계획 ▲사업관리 ▲사업성과) 중 사업성과 부문 평가 항목을 2개 지표에서 5개 지표로 대폭 강화했다.

합리적인 보조금 성과평가가 될 수 있도록 도는 부서별 자체평가 결과를 토대로 실국 민간평가위원회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심의는 전북도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할 계획이다.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2021년 예산편성 시 예산액을 삭감하고, 2년 연속 미흡 등급 사업은 일몰이 적용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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