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와 공장까지 확대된 풍수해보험에 꼭 가입하세요”.
전주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풍수해 보험의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난 발생 시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피해를 보상받을 있는 재난관리제도이다.

보험대상은 주택이나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등이며,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상가와 공장(재고자산 포함)까지 확대됐다.
특히, 시는 풍수해보험의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52.5%의 보험료를 지원하며,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보험료의 86.2%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보험가입은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또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실(063-281-5164)을 통해서도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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