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계가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전북도교육청과 소통을 강화한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강선 회장을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장은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공식적인 상견례 겸 학교체육 진흥 및 활성화 관련 논의를 하기위해 이뤄졌다. 

시·군 체육회장들은 이날 김승환 도 교육감에게 ▲학교 체육 시설 개방 ▲시·군 교육장배 대회 활성화 ▲지역 특성에 맞는 육성 종목 활성화 ▲전문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육감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학교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시·군체육회에서눈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운전 의무 등을 적극 알리고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체육회와 전북 14개 시·군체육회는 지난 17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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