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22일 어양동 마실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 및 65세 고령자 50명을 대상으로 소소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소심 플러스란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CPR), 완강기 사용법을 대중의 주목도를 높이고 친숙함을 주기 위해 줄인 말로, 실행법이 쉽고 간단해 화재 등 재난상황 시 피해와 사망률을 낮출 수 있어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마실 주간보호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119신고요령 ▲선 대피 후 신고 강조 등 피난대피훈련 ▲소화기, 소화전 등 초기소화시설 교육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이 주를 이뤘다.

교육을 마친 관계자는 “화재 초기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깨닫게 됐고, 특히 응급상황에서 위기 대응방법을 실제로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소소심 플러스는 시민 누구나 반드시 익혀야 할 생명 지킴이 상식이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 시 소방차 1대와 맞먹을 만큼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 최소한의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소방서에서는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연중 운영 중이며, 소방서 홈페이지 신청 및 안전교육 담당자(063-839-3245)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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