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회장 홍규철)는 지난 19일 14개 시군 회장단과 집행부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읍 쌈촌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워크

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퍼스널 파워를 키워라'라는 주제로 전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소통교육센터 김선애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피해상황에 대한 각 시군 회장들의 현실적인 발표가 이어졌다.

홍규철 회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중요하지만 도내의 크고 작은 행사와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외식업은 물론, 숙박업과 이벤트, 광고사, 여행사 등 많은 소상공인들이 운영 경비로만 매월 적게는 수백만원부터 수천만원까지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예방수칙과 더불어 자율방역과 생활 속 자기방어로 스스로를 지켜가며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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