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북도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송지용 부의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송지용 부의장은 22일 민주당 제2차 의원총회에서 강용구·한완수·최훈열 의원 등과 경합을 벌인 결과 후반기 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이날 송 부의장은 1·2차 투표에 이어 최종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표를 얻어 당선됐다. 2위에 머문 한완수 부의장은 14표에 그쳤다.

이날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송지용 부의장은 오는 26일 치러지는 본회의에서 전체 표결을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 추대된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다수당인 민주당이 결정한 후보가 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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