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2020년 성장사다리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의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매출액 등 기업규모와 경쟁력을 구분해 돋움-도약-선도-스타- 글로벌 강소기업 등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체계는 지난 2010년 선도기업 육성을 시작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스타기업, 도약기업 등의 지원체계를 완성했으며 마침내 2020년 5단계 지원시스템인 ‘돋움기업’이 구축됐다.

올해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67개사로 3~5년(지정기간)동안 성장전략 수립과 기술개발 역량 강화, 마케팅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 강소기업이 7개사, 스타기업 15개사, 선도기업 10개사, 도약기업 15개사, 돋움기업 20개사 등이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는 “20년 성장 사다리 완성 원년의 해에 지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도에서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발판삼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일조하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 체계의 완성으로 기업 간 상생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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