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협회장 손영호)가 주관하는 ‘2020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규직종(가구제작 등 19개 직종 1410명), 시범직종(건축제도CAD 등 7개 직종 727명), 레저직종(그림 등 3개 직종 405명) 총 29개 직종에서 경연을 펼친다.

올해는 모두 2542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폐회식 등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기능경기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참가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참가자간 안전 거리확보 등 대회운영 방역지침에 따라 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정규직종: 금 5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 시범ㆍ레저직종 금 30만원, 은 20만원, 동 10만원)이 수여 및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해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김용기자·km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