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직장협의회가 지난 23일 설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지난 6월 11일부터 직장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소방기관 내 직장협의회 설립이 가능해졌으며, 직장협의회는 현장 소방관에 대한 근무환경개선, 업무능률향상, 고충처리, 정책제안 건의 등을 통해 대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이번 첫 설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 군산소방서 직장협의회는 지휘, 감독, 인사, 감사, 감찰, 경리, 물품출납, 건축, 계약 등 가입제한 업무종사자를 제외한 소방대원 310명 중 약 66% 204명이 가입했다.

이날 선출된 양원석 군산소방서 직장협의회장은 “소방대원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전달 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공무원들의 고충해소로 건강한 직장만들기에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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