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정 중단된 「건강한 꿈드림」 프로그램을 운영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한 꿈드림'은 지역주민 대상 건강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주부와 청소년, 일과시간 중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절기 2개 프로그램을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주 2회 운영되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시작 전 기초체력 및 체성분 측정과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기본건강상태를 체크, 유산소성 체력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 집에서 할 수 있는 동작 습득을 통한 홈트레이닝 실천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심리 전문상담과 불규칙한 식생활 행태 개선을 위한 1:1 영양 맞춤 상담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야하며, 체온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명단작성, 2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응시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을 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주부 박 모씨(50)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너무 소극적인 생활이 오히려 더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돼 참여하게 됐다“며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직장인, 주부, 청소년 등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 소중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꿈드림」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352-8700)으로 문의하면 프로그램별 세부운영사항과 참여 방법에 대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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