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 임채원이 작가명 ‘채소밭’으로 현대미술 첫 개인전 ‘Always Rememer Us This Way’를 개최한다.

팝스타 14인을 그린 개인전으로 23일부터 28일까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평소, ‘다름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지론을 갖고 있는 채소밭 작가는 2019년 초 일반미술 작품과는 다른 본인만의 색깔의 그림을 고민하게 되고, ‘모양, 형태, 글자, 선, 면으로 그림을 그리는 ’Shape Art(쉐잎아트)‘ 기법을 만들어냈다.

기법을 적용한 첫 번째 작품은 장미꽃만으로 그린 팝스타 ‘Adele’, 두 번째 작품 팝스타 레이디가가 또한 영문 이니셜 ‘LadyGaga’만으로 완성하며 쉐잎아트라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대중에게 주옥같은 명곡으로 감동을 준 팝스타 14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가장 빛나던 한순간을 작가만의 ‘Shape Art’ 기법을 통해 그린 작품을 소개한다.

장미꽃, 영문이니셜, 도형, 라인, 면 등 화려한 색상의 다채로운 형태로, 굳이 설명이 필요없이 대중과 바로 소통할 수 있도록 14점의 그림 하나하나에 작품설명, 팝스타 소개로 ‘친절한 채소밭’을 지향하며 전시회를 구성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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