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도청에서 ‘제18회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이한 전북 우수중소기업인상은 매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도내 중소제조기업 중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부문에 두각을 나타낸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지원에 공헌도가 높은 경제 단체 대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기업부문 ▲고용창출 분야 ‘한국차체(주)’ ▲매출신장 분야 ‘주식회사 유니캠프’ ▲지역발전공헌 분야 ‘주식회사 참고을’ ▲우수신제품개발 분야 ‘주식회사 에스엠엔테크’ ▲장수기업 분야 ‘(주) 풍년제과’ ▲창업기업 분야 ‘주식회사 엔시팅’ ▲경제단체 부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등이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및 경제단체 다표에게는 각 3000만원의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로패와 인증현판도 수여되며,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받는 우대기업의 자격도 주어진다.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받는 지원혜택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우수중소기업인상에는 33개사가 신청하며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업 건실도와 부문별 공적기준에 따른 서류평가, 기업 경영환경 등을 심사하는 현장평가, 대표자의 경영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7개 부문별 최고득점을 받은 7개사가 최종 선정됐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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