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5일 군민회관에서 6.25전쟁 제70주년행사 및 호국영웅 위로연 및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장수군지회(회장 한 근)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 김종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송제근 축협조합장, 한상대 산림조합장을 비롯해 6.25참전 유공자와 보훈단체장, 각계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영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장수군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참전호국영웅의 노고를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에게 국가에서 제작한 “내 가슴 속 빛나는 불멸의 영웅!” 문구가 새겨진 감사메달 전수식과 최중식 참전유공자 외 6명에게 장수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한 근 회장은 “6.25전쟁이 일어 난지가 어느덧 70주년이 되었다”며 “우리가 싸워 흘린 피와 땀은 결코 헛되지 않았으며 우리가 경험했던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모든 국민에게 올바르게 교육해 다시는 이 땅에 동존상잔의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갖추자”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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