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의 먹거리주권을 지키고 농가의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 분야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나선다.

시는 25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농업기술센터 및 출연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차 농정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정아카데미'는 먹거리 및 농업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1회 이상 전문가 특강, 농업정책 설명회,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아카데미에서는 황영모 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이 ‘지역먹거리 체계에 대한 이해와 대응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안전한 먹거리가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또한 직원들은 전주 푸드플랜을 체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분야 전문가 특강 등 농업아카데미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끌어올려 선도적인 농업 정책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먹거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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