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등을 극복한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나눔 공모전을 펼친다.

전주시보건소는 장기화된 코로나 19사태로부터 지친 시민들의 불안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0 희망나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감을 이겨낸 사례와 지친 이웃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에세이 ▲네컷만화 ▲UCC 동영상의 3분야로 나눠져 있어 자신에게 맞는 분야에 자유롭게 참가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홍보활용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창의성 및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희망자는 전주시보건소 및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jjmind.com)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응모작품과 함께 전자우편(jjmind6996@nate.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시민들과 함께 이겨내고,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 및 방역담당관에게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마음치유상담소 및 명상·원예·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063-273-69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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