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수욕장(송포항 100미터)해상에서 발생한 고립자 1명을 극적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씨(50세, 남, 광주거주)는 지난 27일 혼자 골뱅이를 채취하던 중 갯골에 빠졌다. 수심이 키보다 깊은 것을 안 A씨는 수영하여 다시 갯바위로 올라가 구조를 요청했다. 인근에서 해루질 하던 사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바로 고립자 A씨를 발견하고 입수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경미한 저체온증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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