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은 26일 옥정호 상류 섬진강변에서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지방환경청, 임실군, 한국수자원공사, 지역 주민 등 총 30여명의 최소인원으로 진행됐다.

가시박은 빠른 성장과 번식력, 쉽게 이동하고 확산되는 특성 등으로 인해 지난 2009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한 식물이다.

전북지방환경청 이형진 자연환경과장은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생물다양성 확보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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