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와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가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여 정책간담회를 갖고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26일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실에서 정강선 회장과 안용규 총장, 유인탁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북체육회와 한국체육대학교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상호 우호증진으로 전북체육 발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전라북도체육회는 전북 출신 선수들이 전라북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고, 전북 출신 우수 선수가 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전지훈련 시 전북지역 훈련장을 활용하고, 실업팀 창단시에도 우수선수가 영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육성 기관인 한국체육대학교와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북체육이 다시 한번 체육강도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체육대학교에는 육상, 핸드볼, 레슬링 등 12개 종목 29명의 전북출신 학생들이 재학중에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