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들에게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운수종사자 지원대상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탑승객 및 물량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로서 장수군에 주소가 등록된 장수지역 택시(32명) 및 전북지역에 주소를 둔 장수지역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100명)이다.

군은 올해 제2회 추경에 확보된 예산(도비포함) 6600만원(택시1600, 화물자동차 5000)을 활용해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장수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 신청 및 지급은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차는 7월 1~7일까지 요일별(수1.6, 목2.7, 금3.8, 월4.9, 화5.0)로 1주일간 지급하고, 2차는 7월 8~31일까지 개별 지급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갖추어 장수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팀으로 제출하면 되며, 부득이한 경우 가족에 한해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홈페이지(www.jangsu.go.kr)고시·공고에서 서식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장수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팀(063-350-256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택시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들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장수사랑
상품권으로 생계비를 지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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