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구조진압대’가 본격 운영된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농촌지역 등 구조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 균등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조진압대(Res-Pump)를 운영한다.

구조진압대는 구조대가 없는 원거리 119안전센터·119지역대의 화재진압차량에 구조전담인력과 필수구조장비를 배치해 지역 간 차별 없는 균등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구조대로부터 20Km이상 떨어진 33개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며, 올해 5곳의 119안전센터(임실, 비응, 인월, 진안, 무주)와 1곳의 119지역대(칠보)에서 처음 운영된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균등한 구조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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