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는 30일 오후 6시30분 전주 경원동 카페 '유니버스'에서 지역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첫번째 프로그램인 '원데이 임팩트 스쿨 JUNE20'을 개최한다.

지역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혁신적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술보증기금이 주최하고 전북과 대전, 경남,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총7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전북센터는 호남권 소셜벤처 허브구축을 목표로, 광주센터와 협업을 통해 매월 원데이 임팩트 스쿨을 열어 우수 비즈니스를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와 소통을 유도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벤처 전문 인큐베이터인 언더독스, 군산 청년뜰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대응해온 우수소셜벤처 ▲뉴블랙(빅워크), ▲그립플레이 사례를 공유하고, 도내·외 소셜벤처들과 라이브토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셜벤처의 필요성 및 발전방향은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하는 임팩트 스퀘어의 전승범 팀장은 소셜벤처 관련 투자 시장의 동향과 대응에 대해 발표하고 주목해야할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비즈니스영역에서 제안해야 할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도내 예비소셜벤처, 시민,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유투브로 실시간 생중계 된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매월 소셜벤처를 이해하는 참여의 장을 통해 지역 유망 아이템의 발굴과 문화 확산을 만들어가겠다"며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경제 활성화 요소로서 소셜벤처의 역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센터는 매월 원데이 임팩트 스쿨 뿐만 아니라 사업화 지원을 위한 멤버쉽 프로그램, 역량강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캠프 등 발굴부터 투자까지 연계되는 방식의 지역소셜벤처 육성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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