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꽃의 섬세한 교감…그 존엄한 생명성에 대하여

이병재 기자l승인2020.06.29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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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경섭)가 여섯 번째 시집 <꽃으로 오는 소리>(시꽃피다)를 펴냈다.

시집에는 시와 꽃의 절묘한 조합을 이루면서 존엄한 생명체에 대한 여운 깊은 시들이 수록돼있다.

조선의 시인은 인간의 욕망으로 꽃을 바라보지 않는다. 꽃이 갖는 생명성에 다가가 교감한다.

인간과 같이 꽃의 근원도 흙으로부터 비롯되었고 흙을 통해 이루어진 생명에 대한 연대의식을 부단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시인의 시는 꽃을 통해 자신의 시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꽃이 던지는 언어를 깊이 공감하고 상상력과 결부하여 현상화 한다.

제8회 김만중문학상 시 부문 은상, 농민신문신춘문예, 기독신춘문예, 미션21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열린시, 시맥동인.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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